영어를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, 우리는 흔히 너무 큰 목표부터 세우곤 합니다.
"하루에 단어 100개 외우자."
"이번 달 안에 토익 900점 만들자."
"영어로 뉴스 보고 영화도 자막 없이 봐야지."
하지만 이런 목표들이 과연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할까요?
처음 며칠은 열정적으로 시작하지만, 얼마 안 가 지치고, 어느 날은 바쁘다는 핑계로 건너뛰고, 그러다 보면 어느새 ‘영어 공부’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러워집니다. 결과적으로 계획은 흐지부지되고, 영어는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.
그렇다면 영어 공부,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■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:
**‘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’**입니다.
이 원칙은 단순하지만, 강력합니다.
매일 영어 단어 5개만 외워도, 일주일이면 35개, 한 달이면 150개가 넘습니다.
하루 10분이라도 영어 듣기를 꾸준히 하면, 귀가 영어에 익숙해지고, 자연스럽게 청취 실력도 늘어납니다.
여기서 중요한 건 '양'이 아니라 '지속성'입니다.
우리는 하루에 한 시간 공부한 뒤 일주일을 쉬는 것보다, 하루에 10분씩 일주일 내내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합니다.
■ "안 하는 것보다, 조금이라도 하는 게 낫다"
완벽하게 하려다 결국 아무것도 못한 경험, 다들 있으시죠?
그러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면, 뇌는 그것을 ‘성공 경험’으로 기억합니다.
그 작은 성취가 다시 동기부여가 되어, 다음 실천을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.
예를 들어볼까요?
지하철 안에서 영어 단어 앱 켜기
점심시간에 짧은 영어 기사 한 줄 읽기
자기 전 간단한 영어 회화 표현 한 문장 들으며 따라 말해보기
이런 짧은 시간의 노력이 결국 쌓이고 쌓여 영어 실력을 키워줍니다.
중요한 건 매일 ‘영어와 접촉하는 시간’을 확보하는 것이고,
그것이 하루 5분이든, 10분이든 괜찮습니다.
■ 영어 공부는 마라톤입니다
영어는 단기간에 끝나는 스프린트가 아닙니다.
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‘방향’입니다.
당장 빨리 달리기보다,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성과를 만들어냅니다.
매일 영어를 접하는 삶의 루틴을 만들면,
언젠가 어느 순간, "어? 이 문장 내가 이해했어."
"이 표현, 예전에 봤던 건데!"
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.
그때 당신은 깨닫게 될 거예요.
매일 했던 그 작고 사소한 실천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요.
마무리하며
영어 공부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.
오늘도 부담 없이, 단어 하나, 문장 하나, 표현 하나만 보고 듣고 말해보세요.
그 작은 행동이 결국 여러분을 원하는 목표로 데려다줄 것입니다.
조금씩, 그러나 매일.
그게 영어를 정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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